[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16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040명늘어 누적 2513만1505명이 됐다고 밝혔다.

16일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으로 전날(87명)보다 6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59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369명, 서울 1921명, 인천 718명, 경북 646명, 경남 572명, 강원 498명, 대구 465명, 충남 421명, 부산 408명, 대전 350명, 전북 322명, 충북 312명, 전남 291명, 광주 258명, 울산 211명, 제주 128명, 세종 98명, 검역 5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이달 9일(천975명)과 비교하면 2065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3일부터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며 감소세가 정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2만1469명)과 비교해서는 일요일 진단 검사 건수 급감 영향으로 1만429명 줄었다.

2주일 전인 2일(1만2142명)보다는 1102명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1명으로 직전일(32명)보다 21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6명(54.5%), 70대 2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