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50bp 인상 결정발표
4월부터 5차례, 석달만에 빅스텝
“물가·환율 상승세에 인상불가피”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0%에서 3.00%로 0.5%포인트(50bp) 인상됐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50bp 인상을 결정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최근 높은 물가상승률과 환율상승으로 상방리스크가 추가 증대되면서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정책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올해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10월까지 연속적으로 인상되면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11월 인상폭에 대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국제에너지가격 등 대외여건 변화와 국내 물가, 금융시장에의 영향등을 검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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