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이 부회장과 함께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6월 1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한국과 네덜란드가 함께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10일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명절 연휴 때 평소 다니기 어려운 해외 사업장을 자주 다녔다. 2019년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공사 현장을 찾았으며, 추석 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2020년 설에는 브라질, 추석 연휴 직후에는 네덜란드로 출장을 떠나 극자외선 노광장비업체 ASML에서 공급 계약을 협의했다.
정부는 최근 이 부회장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특사)로 임명했다. 이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핀 뒤 파나마와 영국 등을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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