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신청접수
​​​​​​​심의 통해 10월 중 기술이전 대상기업 확정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 기술나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해 1154개 중소기업에 2577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지난해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투명한 G(지배구조) 경영에 발동을 건 포스코가 이번에는 S(사회적 가지) 경영을 강화하면서 E(환경)SG 경영에 주력한다.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 기술나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이지경제

올해 포스코 그룹은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5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해 환경·에너지·소재·부품·장비 등 5개 분야에서 56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지난해까지 241개 기업에 564건의 기술을 무상이전했다.

기술나눔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에 따라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심의를 통해 10월 중 기술이전 대상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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