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광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배터리 챌린지(Battery Challenge) 2022’를 개최한다.
‘배터리 챌린지 2022’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 개설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선정된 업체 모두에게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참가한 기업들에게도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용화하고, 전세계 유망 기업 및 전문가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배터리 산업의 리더로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챌린지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T가 키운 ICT 스타트업들 잘나간다
- 킨텍스 ‘2022 오토살롱위크’ 9월 개막…2차 티켓 할인 판매
- [이지경제 뉴스데스크] 디지털 통상규범 주도권 경쟁 심화
- [이지경제 뉴스데스크] SK디앤디, 친환경에너지 선두에 서다
- SK온, 유럽 배터리 사업 투자자금 2조6천억원 확보
- 한화임팩트, 청정수소 대량생산 나선다
-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바이오 원료인 3HP 실증플랜트 착공
- 포스코그룹, 中企에 ESG·소부장 기술 561건 무상 이전
- 제약바이오업계 ‘나눔’ 실천
- 효성, 경력 단절 여성 취업 활성화에 7천만원 후원
- LG엔솔, 2025년 전세계 생산시설 RE100 전환
- 한화 방산 4사, 중소협력사 생산성 향상 지원 나서
- LG엔솔, 혼다와 美배터리 합작공장 짓는다…5조1천억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