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오프라인 9.3%, 온라인 11.0% 증가세
매출비중 오프라인 52%對온라인 48%
온라인서 화장품·식품 등 전품목 매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 야외 활동 증가로 전체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났다.
특히 잡화, 의류 수요가 늘며 백화점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PC, TV, 홈인테리어 제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줄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4500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10.1% 늘었다.
이 중 오프라인 매출이 7조4800억원으로 9.3% 늘었고 온라인 매출이 6조9700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이로써 온·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동시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야외활동이 늘면서 패션·잡화가 1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아동·스포츠(14.7%), 서비스·기타(14.2%) 등 전반적으로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출은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며 “온라인 매출은 식품, 서비스·기타, 패션·잡화 등에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동월보다 19.9% 늘었고 편의점은 12.5%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3.0% 줄었고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2.8% 감소했다.
백화점은 거리두기 해제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 잡화(21.9%), 아동·스포츠(30%), 여성캐주얼(25.3%), 남성 의류(24.5%) 등 패션 부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편의점은 정상 등교·근무 영향 등으로 이용객이 늘어 식품류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PC, TV, 홈인테리어 제품 등의 판매가 부진을 보여 매출이 줄었다. 가전·문화 분야 매출이 9.7%, 가정·생활 분야 매출이 3.9%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전 품목에서 매출이 늘었다.
모임·실외활동 증가로 화장품 매출이 26.7% 늘었고 가공식품·식음료 주문 증가로 식품도 17.7% 증가했다. 여행·공연 예약상품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 품목도 17.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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