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초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 클럽
올해 6개월만에 수주액 6조 9544억원 달성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건설이 6개월만에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가입에 한발 더 다가갔다.

현대건설이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경신하며 저력을 보여준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ㆍ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에 이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사업,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6월까지의 누적 수주액은 6조954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연초부터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며 빠른 수주고를 올려 상반기만에 7조원 수주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어,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은 물론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최고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주 실적이나 단기적인 목표달성에 연연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주요 랜드마크 등 현대건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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