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극복 위한 희망 걸음 ‘6.5㎞ 걷기 캠페인’ 진행
충남 토마토 농가 돕기 나서…대추방울토마토 판촉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걷기 캠페인에서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왼쪽 아홉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걷기 캠페인에서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왼쪽 아홉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국민 건강 증진을, 국내 유통 1위 롯데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각각 꾀하는 등 업종에 맞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경북 경주에서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을 최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 환자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내려받아 일상에서 측정한 걸음을 6.5㎞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39억보의 걸음을 모아, 소외 계층의 당뇨인을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가 이번 걷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할 수 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충남 오감 대추방울토마토를 알리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충남 오감 대추방울토마토를 알리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토마토 출하지인 세도농협과 손잡고 충남오감 대추방울토마토 판촉행사에 나선다.

이 지역의 토마토 농가가 지난해 작년 작황 악화로 출하량이 대폭 감소해 소득이 크게 줄어서다.

이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이번 주말 이 지역 농가가 생산한 대추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제타플렉스점 등 수도권 10개점에서 펼쳐지며, 고객은 토마토 묘목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했다. 향후 농가와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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