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 노랑풍선과 쓱라이브서 숙박권·왕복 항공권 포함 상품 판매
​​​​​​​포, 주4일 유연근무제 도입…시범 운영후 10월 전면 도입 예정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호텔 업계가 5월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롯데호텔은 해외 여행 상품을, 포시즌스 호텔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롯데호텔은 노랑풍선과 함께 쓱라이브 방송에서 11일 저녁 8시에 ‘롯데호텔 괌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노랑풍선과 함께 쓱라이브 방송에서 11일 저녁 8시에 ‘롯데호텔 괌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호텔 괌의 실내.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노랑풍선과 함께 쓱라이브 방송에서 11일 저녁 8시에 ‘롯데호텔 괌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호텔 괌의 실내. 사진=롯데호텔

노랑풍선과 마련한 이번 상품은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괌 여행(3박4일, 4박5일)을 호텔과 항공을 결합한 것이다. 이는 주요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빗장을 최근 풀어서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은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을 이용하고, 괌의 대표 휴양지인 투몬비치 앞에 있는 롯데호텔 괌에서 묵는다. 상품 구매 고객은 조식 뷔페와 괌 현지 PCR 검사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고객이 쓱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10만원 할인(선착순 70명), 오션뷰 객실 업그레이드, 비치 카바나 2시간 이용권 등도 받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세계 곳곳에 있는 롯데호텔의 차별화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직원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주 4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 서울은 이를 위해 3월부터 주 4일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직원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주 4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직원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주 4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시범 운영 중인 영업장 직원의 만족도와 평가 등을 거쳐, 개관 7주년이 되는 10월에 주 4일 유연근무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유연근무제 도입은 주 4일제, 주 40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팀별 업무 특성, 일정 등에 따라 선택적 근무가 가능토록 했다. 주 4일만 일하고 싶은 부서는 하루 10시간씩 4일을 일할 수 있으며, 주 5일을 선호하는 경우 하루 8시간씩 5일 근무도 가능하다. 직원은 근로기준법에 준한 주휴를 지키되 하루 근무시간을 단축 조정해 주 6일 근무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의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직원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주 4일 유연근무제르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호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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