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서울 용두동 본사) 및 이사회를 열고 김민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대표이사인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은 퇴임했다.
한종현 전 사장은 동화약품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기존 엄대식 회장·한종현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민영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과 박재홍 사장의 투톱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은 사내이사로 나란히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경영 전반을, 박 대표는 R&D 분야를 맡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달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박재홍(53) 사장을 영입했다. 박 사장은 얀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신약개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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