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판매·AS사원 14명 표창…“임직원 노력으로 10년간 큰성장”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인재를 앞세워 올해 아우디를 잡는다.
지난해 볼보코리아는 1만5053대를 팔아 폭스바겐(1만4364대)를 제치고, 전통적으로 국내 수입차 4강인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구도를 13년 만에 깼다.
이를 고려해 볼보코리아는 인재를 통해 전년 3위 아우디(2만5615대)도 잡는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볼보코리아는 5종의 신차를 투입하고도 전년보다 판매가 17.6%(1만2798대→1만5053대) 증가한 반면, 15종 가량의 신차를 선보인 아우디 핀매는 0.4%(2만5513대→2만5615대) 증가에 그쳐서다.
이윤모 대표는 이를 위해 자사의 7개 판매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임직원을 최근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은 베스트 퍼포먼스 서비스센터(최우수, 우수), 올해의 최우수 사원, 10년 장기근속자 등 3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14명의 임직원이 수상했다.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픔질,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와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는 H모터스 성수서비스센터가 최우수상을, 아주오토리움 문래서비스센터, 아이언모터스 해운대서비스센터, H 모터스 수원서비스센터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명겸 선임, 김석규, 대리, 모준석 매니저, 이정국 팀장, 임광섭 대리, 주상표 지점장 등 6명이 올해의 최우수 사원에 선정됐다.
이윤모 대표는 이외에도 볼보코리아의 성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 5명도 포상했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지난 10년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한 원동력은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 덕이다. 고객이 볼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와 판매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컨슈머 인사이트가 주관한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유럽 브랜드 가운데 최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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