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電‧SK하이닉스 오름세
코스닥, 셀트리온 약세‧게임주 강세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가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가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963.00)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했다. 

21일 코스피는 9시 7분 전 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0.37%) 상승한 2,973.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순매도로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88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빨간 불’을 켜고 상승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네이버(0.40%)는 오름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1.0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0.64%)은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90.51)보다 4.02포인트(0.41%) 상승한 994.53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 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출판,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은 오름세다. 반면 IT부품 섬유의류, 운송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은 하락 중인 반면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은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0.8원)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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