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인재를 전진 배치하고 실적 고공 행진을 지속한다. 사진=한라그룹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이탈리아의 국가친선훈장을 받았다. 사진=한라그룹

[이지경제=이지뉴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이탈리아의 국가친선훈장을 받았다.

5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는 자국의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을 댜신해 정 회장에게 최근 훈장을 수여했다.

정 회장이 이번에 받은 훈장은 ‘오르디네 델라 스텔레 디 이탈리아’로 이탈리아와 특정 국가 간 교류에 이바지 한 이탈리아인 또는 외국인에게 주는 것이다.

이번 훈장 수상은 정 회장이 선친 정인영 창업 회장이 발족한 ‘한-이탈리아 친선협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양국 친선 관계 증진에 공헌해서다.

실제 정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이탈리아를 돕기 위해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탈리아 국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제공했다. 앞서 증 회장은 제조업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총리실 산하 시민보호부와 현지 롬바르디아주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의료품을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한-이탈리아 친선협회는 이탈리아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공유하는 국내 민관학연 인사로 구성됐으며, 정 회장의 도움으로 이탈리아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국내에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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