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형 점포, 가맹비 할인 혜택…자활복지개발원, 8천만원 상당 창업비용 지원

제주도 1호 '자활기업' GS25 서귀광장점 개점 행사에서 주요 인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25
제주도 1호 '자활기업' GS25 서귀광장점 개점 행사에서 주요 인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25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제주도에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첫 점포가 문을 열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제주도 첫번째 ‘자활기업’인 GS25서귀광장점이 최근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7년 중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해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내일 스토어’에서 근무한 자활 참여자가 점포 운영 노하우를 배워 점포를 개점할 경우, 가맹비 할인 혜택과 영업 지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GS25서귀광장점의 경우 GS25의 가맹비 할인과 함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8000만원 상당의 창업비용과 운영자금 둥을 지원했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은 “GS25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형 점포를 선보이며, 취약계층 자립에 대한 기회 제공과 여러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공익적 가치를 실현했다 앞으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현재 ‘내일스토어’ 103점, ‘자활기업’ 8점, ‘시니어스토어’ 21점, ‘늘봄스토어’ 2점 등의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GS25가 내달 ‘일자리 활성화 유공기관’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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