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취득…韓국 최고권위 국가 공인
​​​​​​​한타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품질 경쟁력 입증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이승렬 기자] 국내 관련 업계 각각 1위인 삼성전자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우수성을 공공이 다시 인정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의 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KISA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16개, 정보보호 대책 64개 등 80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KISA는 인증 부여 이후에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인증으로 사이트, 전산 시스템 등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공인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개인정보 침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삼성전자 제품의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박성근 상무는 “ISMS 인증 획득으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한국표준협회가 한국품질경영학회와 매년 실시하는 KS-QEI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고객과 해당 분야 전문가가 평가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한국타이어가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올해 KS-QEI에서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 등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고객 집단은 한국타이어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국내 첫 타이어 전문 기업으로 최근 80년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선보인데 따른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포르쉐,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전기차에 OE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년보다 한계단 상승한 세계 타이어 업계 6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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