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ESG 수준 진단·리포트 제공·마케팅 제안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수출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ESG 수출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간단히 진단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등급과 개선 방향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마주칠 수 있는 국가별·기업별 ESG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SG 자가진단 모델은 65개 항목으로 무협과 기업 신용 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협회의 기업간(B2B) 거래알선 온라인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무협 온라인마케팅실로 하면 된다.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ESG는 기업들이 수출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케팅용 영문 ESG 리포팅 서비스도 곧 도입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탄소중립·ESG위원회’ 출범
- 이마트·롯데마트, 가을 ESG 경영에 팔 걷어
- LG유플러스 ESG경영, 대학·지역으로 확장…동국대 캠퍼스에 안전구축 등
- [이지경제 기획] ESG경영이 뭐길래③…ESG경영 선도 국가 ‘독일’
- [이지경제 기획] ESG경영이 뭐길래②…친환경이 대세 ‘일본’
- [이지경제 기획] ESG경영이 뭐길래①…자발적 시장주도형 ‘미국’
- 동아제약·롯데칠성…‘친환경’ 경영 앞장
- 유통업계 ‘가치 소비 지향’ 마케팅…ESG경영 실천
- SPC그룹 ‘상생경영’ 실천…ESG 경영 박차
- 삼성물산, 동반성장몰 도입
- 유통업계, 친환경 ESG 활동 활발…오리온·위메프
- [이지경제 집중 분석] 코로나19, 수출 지형 바꿨다…새 효자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