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주항공·애경과 ‘항공포인트·위생용품’ 묶음 400개限 판매
L, 브랜드별 인기제품으로 풍성한 특별 구성…다양한 종류·가격
[이지경제=김성미] 21일 최대 9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업체들이 대목 장사에 나섰다.
다만, 추석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점을 감안해 회사마다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이마트는 한국인의 정서 가운데 하나인 ‘정(情)’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마트가 애경, 제주항공과 함께 ‘슬기로운 항·위생상품’을 단독으로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독 상품은 제주항공 20만포인트 등록권과 3만원 상당의 애경 랩신의 개인위생관리 제품(핸드워시 250㎖ 2개, 손소독티슈 60매입 1개, 새니타이저겔 60㎖ 2개, KF94황사방역마스크 5매입 2개)으로 구성됐다.
제주항공 포인트는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등록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 후 5년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국제선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단독 제품을 7일부터 전국 37여개 매장에서 4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효도여행을 보내 드리고 싶지만, 코로나19로 당장 여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언제든 쓸 수 있는 항공 포인트와 위생제품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추석선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대거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는 자생 에센스 2종을, 오휘 역시 에센스 2종을,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숨마 엘릭서 특별판을 이날 각각 선보였다.
이자녹스도 재조합 태반 핵심 성분을 담아 피부에 활기를 주는 최고급 라인 ‘이자녹스 테르비나 AD 4종 기획’을, 한방 브랜드 ‘수려한’도 ‘수려한 천삼 4종 특별 기획’을 이날 각각 출시했다. 이외에도 예화담, 닥터벨머, 케어존, 더페이스샵 등도 착한 가격으로 기획 상품을 이날 내놓 고객몰이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선물로 샴푸와 치약 등을 담은 프로폴리테라 시그니처, 닥터그루트의 탈모증상 완화 제품, 생활용품으로 이뤄진 생활의 품격 27호, 홈 스파인 벨먼 39호 등도 10만원대 미만 가격으로 기획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들 화장품은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한가위 선물로 제격이다. 다양한 생활용품 기획은 주는 사람의 마음을 받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대면 명절 트렌드 확산…유통업계 추석맞이 '잰걸음'
- 두산·신세계·S-OIL, ESG경영에 온 힘
- 이마트, 추석 선물용 한우·과일·굴비 등 가격 ‘잡았다’
- “대목 잡아라”…명절 앞둔 식품업계, 마케팅 ‘붐’
-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명품전략 성공…반기 최대실적 달성
- LG생건, 김상훈 ESG위원회 위원장 선임
- SKT·LG유플, 2사2색 마케팅…장애인고용公과 맞손·전용요금제 출시 등
- 이통3사, 3색 마케팅…하반기 성장세 지속
- 추석 선물 어디서 샀니…분주한 명절 유통계
- '2030세대 마케팅'으로 다가가는 식음료
- 현대百그룹 ‘고객맞춤 전략’ 강화…고급화·DIY
- 이번 추석도 언택트…달라진 선물 풍경
- 이재용 부회장, 고모와 맞손…신세계 이마트서 갤럭시 워치 등 판매
- 매일 다른 최저가…올영세일 200% ‘꿀팁’
- 대목 맞아 바쁜 온라인 쇼핑몰…특가 등 이벤트도 다양
- 생활형 기업, 추석 정조준…신제품 대거 출시
- 모다모다, 아자씨와 협업 상품 첫 선
- 비대면 명절 대세…추석 차례상 음식은 ‘이마트’서
- 애경 케라시스, 러시아 매료…상반기 매출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