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랜선콜라보’, Y아티스트 ‘배경음악 공모전’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KT가 뮤지션과 팬들의 비대면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신진 아티스트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KT는 뮤지션 ‘카더가든’과 함께 음악으로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에 진행되며, 카더가든과 비대면으로 만나 음악과 일상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뮤지션 카더가든. 사진=KT
뮤지션 카더가든. 사진=KT

KT는 비대면 영상 플랫폼 ‘랜선콜라보’를 활용해 언택트 행사이지만 실제로 만나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은 KT와 지니뮤직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형욱 KT 부사장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만남과 소통이 더욱 어려운 음악 분야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뮤지션과 참여자간 의미있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음악 공모전 포스터. 사진=KT
배경음악 공모전 포스터. 사진=KT

아울러 KT는 20일부터 지니뮤직과 함께 감각 있는 뮤직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배경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Y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트렌드·연애·힐링·여행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와이(Y)’ 공식 웹사이트에 창작한 음원을 1인당 최대 5곡까지 올릴 수 있다. 

심사는 KT 대학생마케터 ‘영퓨쳐리스트’가 각 주제별 1곡씩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결과에 따라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음원들은 앨범으로 발매되며 지니뮤직 앱과 와이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 무료 배이다. 

박현진 KT 전무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Y브랜드가 함께 협업해 아티스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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