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안정적인 삶 지원…

(왼쪽부터)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지파운데이션 정순호 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왼쪽부터)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지파운데이션 정순호 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이지경제=김성미] 이랜드재단과 NGO(비정부기구)인 지파운데이션이 저소득층 물품 지원사업에 협력한다.

이랜드재단은 지파운데이션과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바우처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재단과 협약을 맺은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부터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 NGO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과 청소년 지원사업, 독거노인 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과 보건 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물품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원 가정에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홍대입구점, 김포한강점)’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권 바우처를 매월 지급하고, 이랜드재단은 나눔가게에 물품을 제공한다.

지원 가정은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를 통해 추천을 받은 다음, 이랜드재단이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지파운데이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부모와 미혼모 가정 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자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행복한 나눔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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