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자동차는 물에 취약하다. 다양한 전기 장치와 함께 최근에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품이 대거 들어가고 있어서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는 물에 더 약하다. 완성차 업체들이 철저한 방수 기술을 적용한다고 해도 배터리 등이 장시간 물에 노출될 경우 합선 등에 따른 감전사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서울 종로 주택가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중국에서 들여온 소형 전기차다. 차주가 차량에 ‘경고 개소변 금지’라고 써 붙였다. 냄새 등 비위생적 점을 고려한 부착이겠지만, 물에 약한 전기차의 특성을 살려 접근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중국에서 들여온 소형 전기차다. 차주가 차량에 ‘경고 개소변 금지’라고 써 붙였다. 냄새 등 비위생적 점을 고려한 부착이겠지만, 물에 약한 전기차의 특성을 살려 접근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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