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자사주로 매입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1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3.50%) 오른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1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3.50%) 오른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 사진=양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0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3.50%) 오른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 사진=양지훈 기자

전날 미래에셋생명은 전환우선주 2천112만6천760주를 3018억원에 전량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1년 발행돼 연간 150억원 배당을 지급해왔던 전환우선주가 해소됐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전환우선주와 보통주 배당총액 별도 순이익 기준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보여 중장기 보통주 배당 성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매출 952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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