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 국산화 추진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펀드’ 2천140만원기부…6년째 지속나눔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한라그룹이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 확보와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라그룹은 전장부품 전문업체인 게열사 (주)만도가 (주)스마트레이더시스템(SRS)과 최근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레이더 기술 노하우를 융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을 2023년까지 사용화할 예정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4차원(거리, 속도, 각도, 높이)에서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공간 이미지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4D 이미징 레이더, 경쟁사 제품보다 4배 이상 초고해상도 구현
만도와 SRS가 공동 개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는 768개 채널로 설계돼 있어, 경쟁사 제품보다 4배 이상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만도연구소 강형진 센터장은 “차량용 레이더 응용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만도는 ‘실내 인체 감지 센서 등 다양한 레이더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며 “SRS와의 개방적 협력이 자율주행용 레이더 개발을 넘어 로봇 분야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214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한 것이다.
한라그룹과 안양시는 2016년부터 올해로 6년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이 2020년과 2021년 시즌에 넣은 82골(골당 20만원) 1640만원과 국내리그 우승 축하금 500만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과 안양시 후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양승준 단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골 펀드 기부은 1억7000만원이다. 한라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의 기부금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750여명 아동과 250여명 취약계층 지원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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