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무결함 차량출고 공헌’ 덕…“감염병·자연재해 등 함께 극복 감사”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세계 전기자동차 솔루션 전문기업 (주)만도가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1위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SOY(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 특별상 등을 받은 것이다.
만도는 무결함 차량 출고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GM은 만도의 중국 베이징공장(MBC)의 캘리퍼 브레이크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해 ‘공급사 품질 우수상’ 수여했다.
GM은 매년 최고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만도는 모두 일곱차례 우수협력사로 뽑혀 수상했다.
올해 SOY 수상 협력사는 모두 122개 기업이며, 이중 특별상은 만도 등 26개 기업이 받았다.
다만, ‘무결함 차량 출고’ 부문은 만도가 유일하다.
‘무결함 차량 출고’는 천재지변 등 부품 수급 악조건을 이겨내고 GM과 긴밀하게 협력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명예 훈장이다.
이는 지난해 9월 165㎞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와 코로나19 대확산을 GM과 함께 극복해낸 결과라고 만도는 설명했다. 실제 당시 GM은 픽업트럭 실버라도에 만도의 전동 주차 브레이크 등을 차질없이 공급받아 시장에 내놨다.
실판 아민 GM 부사장은 “만도 등 우수 협력 기업이 덕택에 GM이 감염병과 자연재해 등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만도가 GM과 오랜 기간 함께 한 동반자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만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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