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 위해 유니티 맞손
벤츠코리아 딜러 어워드서 4관왕…대표 공식딜러 저력입증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특화된 주력 업종과 주력 기업을 두고 있다. 최근 이들 기업들의 약진이 부각되고 있다.
한라그룹의 주력인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만도는 ‘가상현실(VR)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유니티 코리아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는 자율주행기술 선도 기업으로 국내 3D 개발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기존 자율주행 전방카메라 비전 센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멀티 센서 퓨전’ 검증 고도화를 추진한다.
만도와 유니티는 2018년부터 전방카메라를 사용해 3차원 VR 환경의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했으며, 현재 양사가 개발한 VR은 차량, 보행자 등 사물인식뿐만이 아니라 날씨 등 환경 조건 검증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현재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는 만도의 자율주행 기술과 양산 시설을 인정하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자율 주행 인식 관련 모든 제품에 대한 VR 검증 개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검증 범위는 자율주행 인지, 판단, 제어 등 모든 영역으로 확대된다.
만도 강형진 센터장은 “실제 주행으로 모든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해 유니티와 함께 고품질 3차원 자율주행 데이터 검증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최근 전국 딜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 어워드’에서 5관왕에 올랐다.
딜러 어워드는 벤츠의 고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의 노력을 격려하고 판매와 서비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번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을 휩쓸었다.
경기 동북부 서비스센터인 구리서비스센터가 ‘최고의 디지털화 팀’으로, 안양 평촌서비스센터가 ‘최고의 사고수리 팀’으로 각각 수상했다. 서울 송파서비스센터는 ‘최고의 파트 팀’과 ‘최고의 장신구·묶음 상품 판매점’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천안전시장 권장섭 팀장은 ‘최고의 판매 상담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벤츠만의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서을 강남대로, 서초, 도곡, 송파, 경기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충청도 천안, 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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