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왼쪽부터 시계 방향)기아차 모닝, 한국GM 스파크와 스파크의 전신인 마티즈. 사진=정수남 기자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왼쪽부터 시계 방향)기아차 모닝, 한국GM 스파크와 스파크의 전신인 마티즈.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2010년대 들어 국산차 판매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가중됐다.

경차(배기량 1000㏄ 미만) 판매는 꾸준히 줄고, 대형(배기량 2000㏄ 이상) 차량 판매는 증가한 것이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 협회에 따르면 국산 경차 판매는 2011년 18만4899대로 전년(16만579대)보다 15.1% 늘었다.

같은 기간 대형 차량 판매는 36.5%(15만3513대→20만9616대) 급증했다.

마티즈가 삼륜차로 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마티즈가 삼륜차로 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2015년 경차 판매는 17만3418대, 대형차 판매는 18만6059대로 5년 전보다 각각 6.2%,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7.8%(147만4552대→158만9383대) 증가했다.

지난해 경차 판매는 9만7072대, 대형차 판매는 27만2029대로 5년 전보다 각각 -44%, 46.2%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61만1360대로 1.4%(2만1967대) 성장에 그쳤다.

경차의 약세로 경차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 카메라에 잡히 모습이다.

현대차의 아토스(1997년 9월~2002년 12월)도 삼륜차로 활용된다. 사진=정수남 기자
현대차의 아토스(1997년 9월~2002년 12월)도 삼륜차로 활용된다. 사진=정수남 기자
1960년대와 1970년대  국내 도로를 달린 기아 삼륜차 T360. 사진=정수남 기자
1960년대와 1970년대 국내 도로를 달린 기아 삼륜차 T360.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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