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IT분야 코딩테스트 시행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54명을 채용한다.

6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분야별 채용 예정인원은 ▲일반 기술·사무 분야 36명(사회형평전형 포함) ▲R&D(연구개발) 분야 3명 ▲IT(정보기술) 분야 15명 등이다. 연간 채용인원의 90%를 이번 상반기에 뽑는다는 설명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상반기 신입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이지경제
한국조폐공사가 상반기 신입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이지경제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IT 분야의 경우에는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올해도 시행하기로 했다.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비수도권 지역균형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고 취업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형평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다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채용일정과 전형방법 등은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찾는다. 열정적이며, 소통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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