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명 신규 확진…누적 10만276명

[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1월 20일)한 뒤 1년 2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한 노인이 선별 검사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한 노인이 선별 검사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276명으로 전날 대비 43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419명, 해외 유입 1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47명, 서울 125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만 283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충북 17명, 인천 11명, 경북 9명, 광주·충남·전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명, 7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70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8명 늘어난 9만20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8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80명 줄어 649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2만8222명이다. 이에 73만312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67만318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5만99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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