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백신 접종자 64만1331명
수도권 감염 299명 발생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해외 유입사례는 18명이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294명이 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382명(15일)→363명(16일) 등 이틀 연속 300명대 중·후반대로 감소했지만 다시 469명(17일)→445명(18일)으로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사회 감염은 수도권(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에서만 29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8명 가운데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0명이다. 검역 단계, 지역사회 격리 중에 각 9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68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3%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364명 늘어난 8만91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6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9명 늘어난 642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1만8733명이다. 이에 64만133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9만835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4만29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