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조만간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조만간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조만간 시작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15일(현지시간) 승인했기 때문이다.

1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이면 연령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한편, WHO는 지난해 말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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