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외부 데이터 결합 통해 시너지 확대
CJ ONE 고객 데이터 정밀 분석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 제공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 ‘던험비’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데이터 관리 모델을 수립하고 빅데이터 분석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던험비는 빅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으로 고객 정보 파악이 필요한 ▲유통 ▲제조 ▲소비재 비즈니스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고객 데이터 과학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통 ▲제조 ▲소비재가 주요 비즈니스인 CJ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던험비와 빅데이터 비즈니스 공동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관리 모델 및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등 다양한 CJ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 데이터가 모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의 데이터에 던험비의 데이터 관리 노하우와 분석 기술을 더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CJ ONE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정확도 높은 데이터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계열사별 중장기적 비즈니스 문제를 하결하는 솔루션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외부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 경쟁력을 더해 고객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던험비와 공동으로 CJ그룳사의 고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가 가치를 제공하고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들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영 던험비 대표는 “CJ그룹의 데이터와 던험비의 30년 데이터 분석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