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 번째…군산 '모세스영아원'에 전달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농촌진흥청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매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전주시 소재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 차량을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허태웅(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이 27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 본청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 원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허태웅(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이 27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 본청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 원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이날 전북 전주시 농진청 본청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과 본청 실‧국장, 모세스영아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 청장은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증차량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기증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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