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존중과 수평·자율적 조직문화 구축
코로나19에도 노사 간 상생 도모 및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 인정받아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화합의 시너지 통한 선진 노사관계 구축할 것”

사진=롯데월드
사진=롯데월드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롯데월드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롯데월드를 포함해 대기업 12개사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상호존중과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 및 노사상생협력 추구, 창조적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 노사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롯데월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표이사와 MZ세대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 프로그램('월드왔수다') ▲임직원 현장 개선 활동 직접참여 프로그램('아이디어게임') ▲대표이사 직속 기업 문화 개선 소통 프로그램('주니어보드') 등을 운영하고, 우수 인재 육성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임직원 역량 성장 프로그램의 세분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입사부터 정년퇴직까지 아우르는 'Life Cycle 복지제도’와 장기 근속 포상제도, 해외동종사 견학 지원 프로그램, 산전 및 난임치료휴가, 자동 육아휴직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근로복지를 위한 제도를 운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그 동안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관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화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창조적이고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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