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한화생명이 선택진료에 대한 고민으로 커져가는 암치료비 부담을 해소해 줄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업계 암보험 트렌드인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암주요치료'란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먼저 암주요치료비의 지급보장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며 지급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돼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늘었다.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기준을 500만원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기존 암주요치료비지원보장이 연간 본인부담의료비 총액 1000만원 미만일 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 고객이 보장받을 가능성을 높였다.

주요 특약은 ▲암주요치료보장S특약(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암주요치료비지원S특약(500만원 이상, 종합병원) 등으로 나뉜다.

가입나이는 만 15~80세다. 보험료 수준은 일반가입형 기준 40세, 20년납, 100세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100만원, 암주요치료보장S특약 1000만원, 암주요치료비지원S특약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3만9021원, 여성 2만9614원이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중도해지 시 표준형 해약환급금 대비 '납입기간중 0%, 납입기간 후 50%'를 지급한다. 단 표준형과 동일한 보장조건일 경우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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