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층 야외 다이닝, 야외 수영장 개장 등 다양한 특화 마케팅 전개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을 맞아 호텔에서의 휴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7월 본격 휴가 시즌을 앞두고 6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돼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 전반에서 일찍이 휴양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펼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텔업계도 이에 동참해 최상층 야외 다이닝을 선보이고 물놀이 시설을 개장하는 등 호캉스족을 노린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호텔 내에서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객실 패키지와 카바나, 다이닝이 포함된 구성의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친구, 가족들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더욱 즐겁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를 추천한다. 포함 사항으로는 ▲객실 투숙 1박 ▲오아시스 4인 주간 카바나 이용권 ▲샴페인, 과일 플래터, 생수, 소프트 드링크, 간식이 포함된 식음료 세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2인 무료 이용 혜택이 있다.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는 오는 10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반얀트리 서울은 해외 휴양지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부터 객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여름 시즌 인기 패키지인 ‘오아시스 핫서머 패키지’와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 그릴에 구운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프로모션’ 등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사진=서울드래곤시티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오는 9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카바나 시티는 서울 도심 일대를 내려다보며 맛있는 음식과 물놀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다이닝 공간이다. 루프톱 수영장과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해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꿉당 풀드포크 랩 ▲꿉당 풀드포크 버거 ▲생트러플 짜파게티 등 ‘미쉐린 가이드 2024’에 이름을 올린 BBQ 전문 브랜드 ‘꿉당’과 공동 개발한 11종의 단품 메뉴와 BBQ 세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수영장은 ▲서머(6월 6일~7월 18일, 8월 19일~8월 31일) 및 ▲핫 서머(7월 19일~8월 18일) 기간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머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핫 서머 기간에는 매일 오픈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풀 파티를 개최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온 야외 수영장을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24 서머 솔스티스(Summer Solstice 24)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야외 수영장 바닥이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붉은 빛의 컬러로 물들었다. 이는 보테가 베네타의 자유롭고도 희망찬 여행인 오디세이(Odyssey)의 의미를 담고 있는 컬렉션의 주요 컬러인 튤립 컬러를 반영했다. 햇살 가득한 날들과 활기를 반영하여 에너제틱 한 여름을 표현했다. 

보테가 베네타의 테이크오버 크리에이티브를 만나볼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은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하는 올여름, 시원한 풀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워커힐은 탁 트인 한강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오는 28일 개장하고,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풀캉스 패키지 8종과 열대야를 날려버릴 풀사이드 세미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까지 선보인다. 

이는 8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 전원에게 더 프리미엄 비건 달바(d'Alba)의 기초 제품(화이트 트러플 베이직 키트, 비건 선크림 3종)과 바캉스 백, 비치 타올로 구성된 서머 바캉스 세트를 증정한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의 투숙을 원한다면 다이브 인투 리버파크(Dive into Riverpark)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그랜드 딜럭스 룸 투숙과 리버파크 입장과 더불어 푸드 트럭에 마련된 콤보세트(콘립&음료2잔)가 제공된다. 1박이 아쉬운 고객을 위해 그랜드 딜럭스 룸 2박 투숙이 포함된 블리스풀 2 나잇츠(Blissful 2 Nights) 패키지도 마련했다. 리버파크 2회 입장과 콤보세트 1회 제공, 더뷔페 조식 1회 제공,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 관람권까지 제공돼 편안한 휴식 뿐만 아니라 독특한 예술 경험까지 누리는 풍요로운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루프톱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운영한다.

15층 야외 가든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는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 샴페인과 수준 높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로 알려진 루이나(Ruinart)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을 20만원 초반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생맥주 등 다양한 주류 메뉴가 준비됐다.

주류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페어링 음식도 마련했다. 약 35cm 길이의 자이언트 랍스터 롤은 특히나 샴페인과 잘 어울린다. 통랍스터살 1kg에 랍스터 비스크 소스를 곁들여 깊은 풍미를 담아냈다. 이 밖에도 트러플 한우버거, 해산물 세비체, 바나나 잎으로 감싼 농어구이 플래터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비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가든 테라스’는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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