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
소비자 구매 수량 만큼 동아제약이 제품 기부 방식

사진=동아제약

[이지경제=김지원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템포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월경의 날은 독일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가 월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월경에 대한 교육 및 위생관리를 중요시하자는 목적에서 지정됐다. 평균 여성의 월경 기간인 5일과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아 5월 28일로 지정했다.

라이브 방송은 복지사각 지대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송 시간 동안 소비자가 템포를 구매한 수량만큼 동아제약이 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와 동시에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의 고민을 함께 해오고 있는 템포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한 템포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리대 필요한 친구들에게 뜻깊은 기부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생리대 부족으로 고민하는 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부터 NGO단체인 지파운데이션, 동대문구, 상주시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91만7162개 템포 패드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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