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운영...향수 샘플, NCT 태용 포스터 증정
향수 카운슬링으로 '나만의 향' 찾는 서비스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웰컴존, 브랜드존, 카운셀링존, 포토존 등으로 나뉘었다. 이 각기 다른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브랜드의 가치를 선보이게끔 했다. 평일 오후에도 긴 대기줄이 있으므로 동선을 계획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방문객에 로에베 퍼퓸의 NCT 태용 화보 포스터를 증정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도 다수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각 공간은 반원형 장식으로 둘러싸여 있다. 제품들의 영감이 되는 조형물과 디자인 장식을 조화롭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각 공간에는 각기 다른 향을 가진 향수들이 놓여있다. 처음에는 스태프의 설명과 안내를 들으며 입장해 함께 시향을 하지만, 설명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시향을 해볼 수 있다.

매장 안에는 3개의 특별한 전시가 준비됐다. 로에베만의 특별 세라믹 도자기 컬렉션, 빈티지한 촛대 모양의 왁스 센티드 캔들홀더 컬렉션, 제품 패키지를 장식하고 있는 18세기 사진작가 칼 블로스펠트의 모노크롬(단색) 식물 작품 등이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고객 취향이나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슬링을 받아볼 수 있다.

홈프레그런스부터 캔들,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 다양한 '향'이 마련됐다. 대부분 자연의 향을 근간으로 해 다른 브랜드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향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예로 '토마토줄기 향'이 있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로에베 퍼퓸의 거의 모든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로에베 퍼퓸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향수 샘플, NCT 태용의 포스터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회원가입 인증 시 향수 샘플 증정, 구매 금액대별 선물 증정 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파업스토어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로에베 퍼퓸의 전체 라인업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며 “자연의 색감과 도자기 타일, 수공예품을 활용해 로에베의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한 20대 여성 소비자는 "나만의 향을 찾을 수 있도록 스태프들이 시향과 설명을 돕기 때문에 원데이 클래스를 방문한 느낌이었다"며 "부담 없이 시향하고 비교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에베 퍼퓸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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