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점 5월 6일, 부산 서면점 5월 12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브랜드 컬러 로즈골드·에메랄드 블루 적용, 테마파크 분위기 연출
진로골드만의 가치 알리고 특별한 경험 제공...마케팅 활동 본격화

사진=김선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에 오픈한 '진로골드 판타지아'의 외관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는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형 황금두꺼비와 진로골드가 건물 외벽에 부착돼 있어 멀리서도 눈에 들어와 지나가다 들리는 워크인 방문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 자유롭게 이동하며 진로골드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항공샷이 가능한 하이앵글, 쏘맥자격증 발급 등 4개의 특색 있는 사진촬영 공간을 배치했다. 특히 실내 중앙에 있는 회전목마 포토존은 인기가 가장 많다.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실내는 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사진=김선주 기자

체험존은 사격게임, 난타게임 등 카니발 대표 게임 5종을 마련해 이 중 3개의 미션을 성공하면 시음존에서 진로골드 2잔과 미니치즈볼, 미니츄러스를 받을 수 있다. 진로골드는 평소 마시던 소주보다 가벼운 목넘김을 가졌다. 알코올향이 올라오며 목을 타고 가는 알코올의 느낌이 덜하다. 기자가 방문했던 날은 외국인 방문객도 상당히 많았는데, 소주보다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평이 많았다. 이외에도 두꺼비모양의 식용금, 금 아이스크림, 굿즈(기획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할 수 있는 럭키볼 뽑기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퇴근 시간 혹은 주말에 방문할 시 상당한 웨이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 성수점은 내달 6일까지 진행, 부산 서면점은 내달 12일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팝업스토어는 오후 12시부터 시작해 9시까지 열려 있다.

서울로 유학왔다는 한 외국인 방문객은 "진로골드 팝업스토어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서 친구와 한 번 들려보게 됐다. 스태프분들도 친절히 설명해주고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진로골드가 평소 마시던 소주보다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던 한 스태프는 "축제 분위기로 꾸며서 그런지 함께 일하는 직원도 방문하는 소비자도 다 즐겁게 놀다 가는 것 같다”며 "방문객 대부분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퇴장하는 모습을 보면 스태프로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진로골드 판타지아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공간 체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신제품 진로골드를 알리고자 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