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서비스 메뉴판 개선 등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평가 및 양산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양산성능평가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웹사이트에 공고하고 신청기업 지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개발된 제품의 내구성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수요기업 납품 전 실제 생산라인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튼튼한 산업 공급망 확보를 적극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그간 두 사업을 통해 총 3690개 기업에 324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에 200억원,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작년에 비해 50%가 증가된 45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공급망 안정품목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메뉴판을 개선하는 한편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공급망 대응지원을 위한 글로벌 유형도 신설한다. 

또한 산업부 이외에도 환경부, 과기부 등 타부처 사업 참여 소부장 기업의 연계 지원을 위해 지원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신뢰성기반활용지원과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소부장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으로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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