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핀테크 보안지원사업...신청 접수 순 점검 비용 75% 지원

금융보안원 로고. 이미지=금융보안원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금융보안원이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 점검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핀테크 보안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안 점검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예정) 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중소기업법에 해당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보안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핀테크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마이데이터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 등을 수행한다.

핀테크 보안 점검은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 점검 관리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 핀테크 기업은 금융보안원의 비용의 75%를 지원받으며 보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비용 지원 신청은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웹사이트에서 ‘2024년 핀테크 보안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다만 금융보안원은 ‘핀테크 보안 점검’ 신청 접수 순으로 보안지원 예산 내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중소 핀테크 기업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시장에 안전하게 제공하고 금융 소비자는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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