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계, EU 콘텐츠 시장 진출 등 환경 개선 요구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6일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한-EU(유럽연합) 디지털 통상 협정 협상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콘텐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보안, 제조업 분야 등 관련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대응반에서는 전문가의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전망 발표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 업계는 데이터 이전 규범의 중요성과 K-콘텐츠의 EU 시장 진출과 관련된 불필요한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뒷받침해 우리 경제에 실익이 있는 결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면서 “산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도미노피자, ‘해피 데일리 피자’ 5종 출시
- 유통家, 상생경영...나눔 실천·환경 개선에 ‘앞장’
- 현대百, 글로벌 ESG 평가서 유통업계 최초 ‘리더십’ 등급 획득
- 8년만에 돌아온 ‘drupa 2024’...주요 트렌드는 ‘디지털·지속가능성’
-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탄소저감 행보 나서는 ‘건설업계’
-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확정...거대 김치코인 나올까
- 지그재그, 이랜드 ‘후아유’ 공식 입점
- “껌도 색다르게 씹자”...롯데웰푸드, 자일리톨 뮤직박스 이벤트 실시
- “식품위생 종사자라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받자“
- 코오롱호텔, 폐자원 활용 ‘업사이클 얼스‘ 굿즈 선봬
- CJ그룹, 2024년 정기임원 인사
- [2월 3주 유통家 신제품] 이랜드이츠 더카페, ‘휴게소 간식’ 콘셉트 신메뉴 출시 外
- HD현대중공업, 생산 현장 기술리더 양성 박차
- 美, 대중 견제 조치 지속 진화...모니터링ㆍ대응방안 마련 ‘필요’
- 올해 對中 수출 회복은 IT가 주도…“수출 구조 전환 필요”
- 윤진식 신임 무협 회장 “수출 증대에 올인할 것”
-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