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 분석, AI가 맞춤형 펀드 추천

우리은행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 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이달 20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우리은행<br>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과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한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다. 

또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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