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노선 주 6회→7회 증편…첫번째 데일리 노선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5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20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5월16일부터 LA 운항노선을 주 6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이번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LA 노선에 취항한 후 1년 동안 총 13만7000여명의 탑승객을 운송하는 등 LA 하늘길 확대에 힘써왔다.  

첫 운항을 시작할 때 주 5일 운항하던 노선이 올해 5월부터는 주 6일로 늘었고 내년부터는 데일리 운항으로 소비자의 이동 편익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3월31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운항스케줄에 반영된다. 

매일 낮 12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LA에서는 오전 10시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인천공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노선의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여행객들의 여정 선택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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