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고대역폭메모리(HBM) 집중 투자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8억원이다. 해당 기간 국내 반도체 투자 ETF들의 개인 순매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 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한 반도체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HBM 등 AI 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16.8%), 이수페타시스(8.8%), 이오테크닉스(8.5%), 하나마이크론(6.4%) 등이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AI로부터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HBM의 성장세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확대에 필요한 핵심기업들도 편입하고 있어 AI 반도체 시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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