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한국수입협회(KOIMA)는 23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를 만나 양국 교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이란 제재로 양국관계가 많은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이란은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라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란의 대한국 수출 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기업들은 한국으로의 수출을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의 무역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KOIMA 회장은 “한국과 이란은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의 비전이 기대된다”면서 “이란이 현재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기회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동감한다. 이란의 수출 유망 품목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내년 7월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에 이란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란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홍보하고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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