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종의 생활가정용품 식별 가능 점자 태그 세트 6530개 보급 목표

로레알코리아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10월 15일 ‘흰 지팡이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센터 윤경천 소장,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한시련) 김영일 회장, 로레알코리아 전주현 최고 소비자 책임자 (CCO)가 본 사업 시행을 기념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10월15일 ‘흰 지팡이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센터 윤경천 소장,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한시련) 김영일 회장, 로레알코리아 전주현 최고 소비자 책임자 (CCO)가 본 사업 시행을 기념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레알코리아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10월15일 ‘흰 지팡이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소비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힌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가 주관하는 본 사업에는 로레알코리아를 포함한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 13일 이룸센터에서 이번 사업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본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8종의 생활가정용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를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접근성을 제고해 생활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제작 완료된 점자 태그 세트는 독거 시각장애인 등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된다. 로레알코리아는 본 사업을 위해 약 2500만원 상당의 물품도 함께 후원하며 시각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전주현 로레알코리아 최고 소비자 책임자는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로레알코리아가 동참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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