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7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기록
10월20일~11월12일 서울 성수서 팝업스토어 운영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이 달 20일부터 11월1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동대문엽기떡볶이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핫시즈너의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동대문엽기떡볶이)는 지난 2002년 문을 열었다. 매운 떡볶이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브랜드를 알렸다. 현재는 총 588개의 매장이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지난달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떡볶이 부문에서는 인지도 있는 브랜드다.

가장 기본인 메뉴는 '엽기 떡볶이'로 5단계 맛 조절이 가능하다. ▲매운 맛 ▲오리지널 ▲덜 매운 맛 ▲초보맛 ▲착한 맛 순이다.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를 위해 ▲엽기 떡볶이 ▲엽기 오뎅 ▲엽기 반반 ▲엽기 분모자 등 들어가는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엽기 떡볶이 단품 하나를 여자끼리 주문하면 3~4인 정도가 함께 먹기 적절하다.

로제, 짜장, 마라떡볶이, 엽기닭볶음탕, 2인 엽기떡볶이 등이 메인 메뉴로 준비돼 있다. 떡볶이 외 메뉴로는 엽기 무뼈닭발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얼마나 매운 걸 잘 먹는지 묻고 싶을 때 "엽떡 몇 단계 먹어?"라고 물어볼 정도로 하나의 매운 맛 척도가 됐다. 소비자들에게 엽기떡볶이는 매운 맛을 원할 때 찾는 브랜드가 된 셈이다. "여자친구가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엽떡만 찾아요", "처음에는 착한 맛도 매웠는데, 10년째 먹다 보니 이젠 오리지널맛도 잘 먹어요" 등 엽기 떡볶이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꾸준한 브랜드다 보니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창업 고려 대상 중 하나다. 예비 창업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설명회 참석도 가능하다.

창업을 원한다면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맹문의를 하면 된다.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이후 가맹희망자에 대한 '엽떡' 가맹점 운영 계획서 및 후보자 면담의 2차 검토 과정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창업이 확실시 해지면 가맹사업공정화에 의한 법률에 의거해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에 대한 설명 후 당사자의 동의 하에 가맹계약을 시작하게 된다.

가맹 계약 후엔 ▲인테리어 도면 작성 ▲인테리어 시공 및 설비완료 ▲조리교육 및 운영교육 실시 후 점검 ▲각종 시설 및 집기류 입고 ▲지속적인 경영지도 및 관리 ▲원·부자재 입고까지 마치면 매장 오픈 준비가 완료된다.

가맹점 개설 비용으로는 18평 기준으로 대략 9102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이는 브랜드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의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비, 포스시스템, 판촉물 발주 등이 포함된다. 다만 시장 환경에 따라 일부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오픈 시 초도물량(식자재 등) 비용은 약 800만원이다.

한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위해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오는 20일부터 11월12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공간마다 놀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까지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굿즈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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