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본점 전경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21~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투어 중 최상위 상금 규모의 국제 골프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한다. 우승상금(2억7000만원)을 포함한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에 달한다.

참가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올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 2021년‘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2022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6위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 도전장을 내민 김수지, 올해 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 등을 꼽을 수 있다.

KLPGA 대표 스타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최대 3만여 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조성될 갤러리 플라자에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 시민에게는 현장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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