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강화전략·실무회의 운영 등 상호협력 강화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감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금감원은 13일 서울대병원과 감사업무 선진화 및 반부패‧청렴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감사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내부통제 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향후 내부통제 강화전략 공유, 반부패‧청렴 관련 우수정책 벤치마킹, 감사기법 공유 및 관련 실무회의 운영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 단체들과 감사 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어왔다.

김기영 금감원 감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품질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감독원이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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