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 기여 공로…​​​​​​​스크린골프 벤처서 유통까지 사업 다각화

[이지경제=이지뉴스] 골프존뉴딘그룹은 김영찬 회장이 18일 세종대학교 제81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골프존을 창업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보급하며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골프존뉴딘그룹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오른쪽)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골프존뉴딘그룹

이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회장은 “세종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골프존을 창업했다.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들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은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결과다. 

김 회장은 2000년 5월 직원 5명으로 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설립했다. 창업 8년만인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최초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골프존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골프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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