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성, 유동성 관리 등 전 부문 높은 평가 1위 달성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 매거진이 실시한 은행평가에서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매거진은 인도네시아 내 모든 은행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리스크관리, 기업지배구조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그룹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포뱅크’가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평가그룹 내 최우수 은행으로, 전체 106개 은행에서는 평가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은 1995년 이후 28년 연속 그룹 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 ‘크라운(Crown) 트로피’도 수상했다. ‘크라운 트로피’는 25년 이상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은행에 수여되는 트로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크라운 트로피를 받은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계은행은 소다라은행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황규순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리스크 관리를 우선하고 현지 고객 중심으로 영업한 것이 28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강화와 현지 영업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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